버거킹은 매주 새로운 행사로 찾아옵니다. 11월이 되어서 버거킹 행사를 기다리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매주 월요일이면 버거킹 행사 소식이 업데이트 되기 때문이죠. 하지만, 11월 1일(월)에는 버거킹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등록을 해 두신 분들도 어리둥절 하셨을 겁니다.
버거킹 11월 행사
그 이유는 다름 아닌 와퍼 1+1, 프리미엄와퍼 3900원, 기네스와퍼 2개 8000원과 같은 행사 소식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왜 그런 행사가 없어졌을까요? 버거킹이나 맥도날드, 롯데리아 등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그 이유를 대부분 아실거에요.
샐러드와 샌드위치 중심의 서브웨이도 샐러드 판매를 중단할 정도인 바로 그것! 양상추 가격의 폭등으로 인해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버거킹의 버거에는 기본적으로 양상추가 들어가는데, 양상추 가격이 도매가만 해도 3배 이상 급등했습니다. 이는 10월 중순 찾아온 갑작스런 한파로 인해 양상추가 냉해를 입어서입니다.
그래서 버거킹 11월 1일 행사 소식은 없습니다. 대신에 다른 버거들의 쿠폰은 여전히 많이 뿌렸는데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간단하게 정리를 해 보겠습니다.
버거킹에서는 양상추가 들어간 버거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너겟킹 3조각을 제공해 주는 것으로 고객의 양해를 구하고 있습니다. 요즘 이게 버거냐? 아님 마카롱이냐? 하는 논란이 있을 정도로 양상추 공급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독퍼 WEEK 행사
첫번째는 10월 25일부터 진행해온 독퍼윅 행사입니다. 독퍼를 1+1으로 주는 행사에요. 이건 사람이 먹는 것은 아닌 것 아시죠? 반려견을 위한 고급 간식 독퍼를 1+1으로 살 수 있는 기회죠. 버거킹 입장에서는 양상추 공급 부족으로 1+1 행사를 진행하기 어려우니 부득이하게 독퍼 보고(BOGO: Buy One Get One free) 행사를 하는 것이겠죠.
무료 세트업 쿠폰들
기네스 와퍼, 기네스콰트로치즈 와퍼, 기네스머쉬룸 와퍼에 대해서는 무료 세트업 쿠폰을 나눠주고 있습니다. 어디서요? 바로 버거킹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추가를 하면 바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쿠폰 유효기간은 11월 14일(일)까지입니다.
또한 몬스터X, 콰트로치트X, 통새우X 이렇게 3개의 스테이크 패티를 사용한 버거도 무료 세트업 쿠폰을 받을 수 있어요. 이 쿠폰은 지난주부터 뿌리던 것이어서 유효기간은 11월 7일(일)까지입니다.
올데이킹 4900원
버거킹의 사딸라 메뉴, 올데이킹 메뉴들을 즐겨보라고 강조하고 있네요. 더블 오리지널 치즈버거는 저 세트가 단돈 4900원 밖에 안한다는게 안 믿길 정도의 고퀄리티 버거에요.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이것 외에도 올데이킹 메뉴는 콰트로치즈 와퍼 주니어, 통새우 와퍼 주니어, 불고기 롱치킨, 직화 소불고기버거도 있습니다. 가격대비 성능은 매우 뛰어난 제품들이에요.
앵그리 너겟킹 8조각 2200원
앵그리 너겟킹은 최근에 버거킹에서 새로 출시한 매콤한 너겟킹이죠. 현재 8조각에 2200원이면 사 드실 수 있는 그런 제품이랍니다. 일반 너겟킹은 8조각에 2000원이니까, 매콤한 맛 좋아하면 200원 추가해서 앵그리 너겟킹으로, 담백한 맛을 좋아한다면 일반 너겟킹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상어가족 새우버거
통통한 새우가 그대로 들어가 있는 상어가족 새우버거도 열심히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아빠상어 새우버거는 새우패티와 고기 패티가 곁들여진거고, 엄마 상어는 새우패티에 와퍼와 마찬가지로 토마토, 양파 등의 야채가 듬뿍 들어간 버거에요. 아기상어 새우버거는 엄마한테서 토마토, 양파 등 일부 야채를 빼고 새우패티에 집중할 수 있는 버거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아빠상어가 맥도날드 슈비버거 맛을 일부 느낄 수 있어서 가장 좋더라구요.
스태커2 와퍼, 스태커3 와퍼 세트업
11월 14일(일)까지는 스태커2 와퍼와 스태커3 와퍼도 무료 세트업 쿠폰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것도 어떻게 받는다? 바로 버거킹 카톡 플친을 추가해서 받는 것입니다.
배민 15000원 이상 주문 3000원 할인
마지막으로 배민으로 버거킹을 15000원 이상 주문하면 3000원 할인해 줍니다. 최소 금액만 맞춰 주문하는게 가장 이득인 것은 아시나요? 롯데리아에서는 매장가격과 딜리버리 가격을 통일하고 대신에 배달팁을 받는 것으로 바꾸었죠.
하지만 맥도날드, 버거킹은 매장가격와 배달가격이 다릅니다. 딜리버리 메뉴에는 메뉴 자체에도 배달팁이 일부 녹아 들어가 있거든요. 따라서 많은 개수를 주문할 수록 손해입니다. 그냥 무료 배달되는 금액 최소로 맞춰서 주문하는게 더 나아요. 그 이상의 주문은 직접 매장가시는게 속 편합니다.
배민은 15000원 이상 주문하면 3천원 할인 받으니까, 배민으로 주문하면 매장 가격 정도로 먹을 수 있겠네요.
이상, 버거킹 11월 행사 소식 정리를 마칩니다. 양상추의 공급이 다시 원활해 지는 날이 빨리 오기를 바랍니다. 양상추 없는 버거는 뭔가 많이 부족한 느낌이 들기 때문이죠. 더 이상 마카롱과 같은 비주얼의 버거를 만나고 싶지 않습니다.
버거킹 11월 행사 정리였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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