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에서 임인년 호랑이 띠 새해를 맞이하여, 새로운 메뉴를 출시했어요. 그 이름하여 '쏘랑이치킨'입니다. 이름만 들어서는 무슨 치킨인지 잘 모르겠죠? 이 치킨은 '매콤한 간장양념 치킨'인 것이지요. 2021년 상반기에는 '신갓쏘이 치킨'이 있었다면, 이번에 '고추콰삭'이 들어가고 뒤를 이어 쏘랑이치킨과 쏘랑이블랙라벨 치킨이 그 자리를 차지합니다.
KFC 쏘랑이치킨 가격
이번에 출시한 쏘랑이치킨의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KFC가 딜리버리 가격을 별도로 안내하던 시스템을 바꿔서 이제는 하나의 가격으로 통일 되었어요.
쏘랑이치킨 | 쏘랑이블랙라벨치킨 | |
1조각 | 2800원 | 3000원 |
3조각 | 7800원 | 8300원 |
5조각 | 12600원 | 13400원 |
8조각 | 19800원 | 20800원 |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게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부담없이 먹을만하기는 한데, 아쉽게도 출시하자마자 치킨나이트 1+1 대상으로 들어가던 이전 메뉴와 다르게 이번 쏘랑이치킨은 치나 대상이 아니라고 합니다.
KFC 쏘랑이치킨 제품 모습
제품이 출시되자마자 빠르게 달려간 KFC팬분들이 올린 후기입니다. 사진을 보면 간장색이 진하면서 약간 붉은기가 도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매콤함이 가미되어서 그런 것이라고 합니다.
맛은 지금까지 나온 '쏘이'를 사용한 치킨 중에는 가장 밸런스가 잘 잡혔다네요. 단짠매가 적절한 밸런스로 섞여 있다는 말입니다. 갓쏘이의 경우는 단맛이 너무 과했고, 그 뒤에 짠맛이 뒤따라 왔었죠.
신갓쏘이는 매콤함을 가미했지만, 충분히 매콤하지 않아서 뭔가 아쉬운 맛이 있었더라면, 쏘이랑치킨은 매운맛이 담백하게 어우러지는 조합이 아주 좋은 치킨입니다.
즉, 단짠매 (달고, 짜고, 매운맛)이 어우러져서, 한국인의 입맛에는 아주 제격인 스타일로 나왔으니 KFC가 근처에 있으신 분들은 한 번 드셔 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실제로 먹어본 후기
이 글을 쓰고 저녁에 달려가서 먹어 봤습니다. 아주 맛있게 맵고 단맛도 나고 짠맛도 적당합니다.
먹어본 후기는 아래 링크로 가시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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